경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인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1.실물경제(현실경제)
우선 실물경제(현실경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상 실물경제로 부르겠습니다. 경제는 돈을 주체로 움직입니다. 돈 흐름을 기준으로 경제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죠. 실물경제는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할 때 실물(돈을 제외한 재화의 통칭을 말합니다)과 돈이 함께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서 영화를 예로 들면 돈 자체는 영화에 대한 욕구를 직접 채워주는 실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나 OTT에서 보는 영화는 영화가 주는 욕구를 채워주죠. 또 다른 예를 들면 이사를 한다고 가정할 때 이삿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도 손에 잡히는 어떤 형태는 없을지라도 이사를 하고자 하는 욕구를 채워주는 실문에 속합니다.
이렇게 재화를 거래할 때 실물(실물 재화)과 실물이 아닌 재화(비실물 재화=돈)가 함께 움직이는 경제를 실물경제라고 부릅니다.
2.금융경제(화폐경제)
실물경제와 달리 재화를 거래할 때 돈만 이동하는 경제 분야를 금융경제 또는 화폐경제라고 부릅니다(편의상 금융경제라고 부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과 예금자 사이에 돈이 오가는 예금거래나 투자자와 증권사 사이에 돈이 오가는 주식 거래처럼 예금·대출·투자가 이뤄지는 금융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금융(finance)이라는 말은 쉽게 말해서 금전 융통, 곧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말의 통칭이라고 보면 됩니다. 금융 비즈니스는 돈 자체를 거래하는 일입니다. 돈이 움직이는 동기는 앞에 언급한 실물경제와 달리 이자나 투자 수익 형태로 돈을 불리는 데 있는 거죠
하지만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이론적으로는 구분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증권사는 고객에게 투자 조언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습니다. 여러분도 눈치채셨다시피 투자 조언은 실물 재화 곧 서비스에 속하죠?
보다시피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종종 어느 한쪽이 우세한 모양새를 띌 때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경제 수준이 낮은 나라 같은 경우는 실물경제가 경제에 주축을 이루고 금융경제는 뒤를 따르는 형태를 띠죠. 반면 경제 수준이 높은 나라 같은 경우는 자본(capital) 축적이 늘면서 금융경제가 실물경제 못지않게 경제를 이루는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들은 대부분 금융경제에 힘이 큰 상황입니다. 실물경제가 주춤하고 힘이 없을 때 주식 투자가 실물경제를 자극하는 경우가 흔한 예입니다
경제가 맥을 못 출 때 주식 가격은 싸지게 되고 저가 매수 수요가 생겨 일시적이라도 주가가 높아지게 되고 거기에 투자자가 뛰어들어 시장이 활발해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주식으로 자금이 많아진 기업은 주식을 팔아서 사업자금을 마련하기가 수월해지고 투자와 생산을 늘리게 되면 경제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대한민국의 1997년 IMF를 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라가 망한다는 소리까지 들려왔지만 1998년 후반에 뜻밖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했고 기업에 돈이 넘쳐나자 기업활동이 재개하고 실물경제는 다시 빠르게 회복했죠.
그와 반대로 금융경제가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가장 쉬운 예를 들면 2008년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미국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죠.(나중에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렇듯 금융경제와 실물경제는 서로 맞물려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들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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